'꽃미남 삼총사'가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뒤흔들었다.
임상협 한지호 이범영 등 부산 아이파크의 '꽃미남'이 부산외대 축제의 특별 초대손님으로 참석했다.
부산은 올시즌 지역 밀착 마케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원동 사장부터 지역 대학교를 방문, 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강연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구단 프런트도 발품을 팔고 있다. 선수들도 동참했다. '단디축구'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대학교 축제를 찾았다.
사실 '꽃미남 삼총사'는 제대로 대학 축제를 경험해 본 적이 없다. 임상협은 일본에서 1년 대학생활을 하다 K-리그에 입성했다. 이범영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곧바로 부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 선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교 축제를 구경하겠다는 사심도 있었다"며 "대학생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 최전방에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호는 대학교 4년을 마쳤지만 축제를 구경하지 못했다. 한지호는 "학교와 숙소가 멀리 떨어져 있었다. 축제에 참가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 많이 아쉬웠다. 선수로 이런 축제에 오게돼 색다른 느낌이다. 대학의 젊은 기운을 축구장으로 담아가고 싶다"고 했다.
'꽃미남 삼총사'는 인기를 실감했다. 학생들의 사인 공세가 이어졌다. 한 여성팬은 "임상협을 직접 만나게 될 줄 생각지도 못했다"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 부산의 트위터에는 '우리 학교 축제에도 와주세요'라며 팬들의 멘션이 이어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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