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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와 무형도관 교관 담여울(수지)의 멜로, 부모 세대부터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가 '구가의 서' 후반부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극중에서 유일하게 실존인물인 이순신(유동근)과 최강치의 멘토-멘티 관계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아끌고 있다. 최강치가 이순신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던 '독대 장면'은 방송 후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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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연기자의 성장을 지켜보는 선배의 마음도 흐뭇해보였다. 유동근은 "'구가의 서'가 시청률 1등을 하는 건 이승기와 수지 덕분"이라며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 "밤낮없이 촬영하는 이승기와 수지, 신우철 PD의 연출, 강은경 작가, 그외 많은 후배들이 정열을 쏟을 수 있는 자리를 허락해주셔서 시청자들께 감사하다"며 "정통사극이든 퓨전사극이든 사극 장르는 연기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승기와 수지가 담대하게 도전하는 모습이 후배이지만 멋있어 보인다. 그들의 자연스러운 여백이 보기가 좋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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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들이 생각하는 이 드라마의 메시지는 뭘까? 이승기는 "사람답게 사는 게 뭔지, 인간 관계에서 가져야 하는 마음과 자세는 무엇인지, 굉장히 스펙타클한 반인반수를 통해 희로애락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하며 "우리 드라마에는 인간다움의 이상을 제시해주는 이순신, 절대 악인 조관웅, 반인반수 최강치 등 여러 캐릭터가 존재한다. 부모세대의 운명, 갈등의 청산 등 여러 볼거리가 앞으로도 많으니 응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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