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제주의 시즌 초반 선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제주는 준우승을 차지한 2010년을 제외하고 화려한 시즌 초반을 보낸 뒤 여름을 기점으로 순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011년에는 10라운드부터 3위권을 유지했지만 18라운드부터 순위가 떨어져 결국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2년도 마찬가지였다. 6라운드에 선두까지 올랐던 제주는 14라운드부터 추락했다. 이유가 있다. 제주는 빠르고 정교한 패싱게임을 즐긴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전제하에 상대 미드필드가 전진할 수 없도록 빠르게 볼을 돌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같은 패싱게임은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을때 효과적이다. 동계훈련의 성과가 가장 두드러지는 시즌 초반 제주의 패싱게임은 위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Advertisement
올시즌은 다르다. 험난한 여름을 넘을 수 있는 큰 무기가 생겼다. 견고함이다. 사실 화려함만 놓고 본다면 지난시즌에 미치지 못한다. 특유의 패싱게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플레이메이커' 송진형이 다소 부진하다. 산토스의 공백을 메워줘야 하는 페드로는 패스보다는 드리블에 능한 선수다. 박경훈 감독도 패싱게임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 동의했다. 그는 "지난시즌에 비해 좌우 측면 공격수들을 더 넓게 벌렸다. 공격진에서도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던 산토스까지 없어 전체적으로 미드필드가 넓게 퍼진 모습이 있다. 짧은 패스가 잘 안되는 이유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박 감독은 겨우내 수비진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 노력의 결과다. 지난시즌 경험을 쌓은 오반석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으며,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이 용은 매경기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홍정호가 복귀했고, 마다스치도 언제든 투입이 가능하다. 대구에서 영입된 박준혁은 올시즌 최고의 골키퍼로 불릴만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Advertisement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결국 눈물 터진 '얼음공주' 최민정, 3연속 올림픽 금메달 포기하고 '최애' 김길리 대관식 열어줬다[밀라노현장]
- 3."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4.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5."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