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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범은 제주 출신(제주오현고등학교 졸업)으로 천안(현 성남), 울산미포조선, 광주(현 상주), 성남, 포항을 거쳐 2008년 고향팀 제주의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승범은 화려함은 없지만 한 발 더 뛰는 성실함으로 상대 공격의 1차 저지선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 특유의 터프한 플레이에 관록이 더해지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공격 전개력도 나날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울산전에서 K-리그 통산 28번째 300경기 출전을 기록하는 등 자기 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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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범은 "처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어야 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책임감이 앞선다. 지금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 목표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 나에게 믿음을 주는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제주팬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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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꿈을 쫓는 그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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