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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명처럼 바늘 가는 데 실 가게 된 지는 꽤 오래됐다. 해병대 수원사령부 의장대에서 만나 PX 초코파이와 라면으로 다져진 사이다. 나이는 오민석이 두 살 많지만 군대에서는 2008년 입대한 신동균이 1년 선임이었다. 함께 동고동락하던 두 사람은 음악이란 공통분모로 급격하게 친해졌다. 오민석은 "어릴 때부터 꿈은 가수였다. 예고 진학을 준비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동아방송예술대학 광고홍보학과에 들어갔다. 카피라이터 준비를 하다 지아 '물끄러미'를 들었는데, 그때가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때라 '나도 이 사람처럼 힐링 해주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군대 가서 생각 좀 해보자 싶었는데 혼자 할 자신은 없었다. 그런데 (신)동균을 만나 이렇게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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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시작한 만큼, '이게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었다. 이들은 "우리 둘만 있다 보니까 우물 안 개구리가 됐다. 우리끼리만 비교하니 발전이 더뎠다. 그러다 제대로 회사에 들어와 배우면서 충격도 많이 받았고, 세상엔 잘하는 사람 많다 싶었다. 하지만 꼭 가수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 때마다 도와주시는 분들을 한 번씩 떠올렸다. '내가 이럴 때가 아닌데, 더 빨리해서 실력 올려야지'하는 생각으로 목숨 걸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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