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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성적표는 기대 이하였다. 무패행진은 빛좋은 개살구일 뿐. 7경기에서 단 2승(5무)을 거두는데 그쳤다. 예고된 부진이었다. 세 가지 악재가 겹쳤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상주는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넘치는 자신감만큼 부담도 상당했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바라는 주변의 시선은 선수들의 발을 무겁게 했다. 우승후보에 대한 견제는 상대팀에 오히려 호재였다. 클래식 개막전에서 상주가 광주를 3대0으로 완파한 뒤 상대팀들은 확실하게 뒷문을 잠그는 극단적인 수비로 상주를 상대했다. 상주는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마지막 악재는 조직력이었다. 13명의 신병이 지난 1월 말에 팀에 합류했다. 이근호 이 호 이상호 하태균 등 올시즌 주전 자리를 꿰찬 선수들 대부분이 신병이다. 이들은 한 달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지도 못한채 시즌에 돌입했다. 악재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주변에서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 얘기하지만 각자 팀에서 온 선수들이다. 올해 입대한 선수들이 대부분 주전인데 시즌 초반에는 조직력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경찰청은 지난해 입대한 선수들이 주전으로 많이 뛰고 있어 상주보다 조직력이 뛰어난게 사실이다. 또 상대팀들을 모두 처음 상대해 전력 파악도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반면 라이벌인 경찰축구단의 성적은 눈부셨다. 초반 7경기에서 6승1무로 클래식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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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정상궤도에 올라서자 박 감독도 서서히 여유를 되찾고 있다. 박 감독은 "조직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1라운드보다 2라운드가 훨씬 좋아질 것이다. 3라운드에 가면 더 강해질 것"이라며 희망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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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2라운드는 도약의 무대다. 경찰축구단과의 우승 경쟁도 2라운드를 기점으로 본격 점화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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