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잉글랜드에 '스페셜 원'이 돌아온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4년이나 남은 계약기간. 위약금은 무려 1700만파운드(약 29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무리뉴 감독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 덕분에 무리뉴 감독은 친정팀 첼시로 돌아올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 정식 부임을 하지 않았지만, 선수단 이곳저곳을 뜯어고치고 있다. 그 동안 유심히 봐왔던 곳에 자신의 색깔에 맞게 페인트칠 작업을 다시 하고 있다. 그 색깔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미 사용했던 색깔이 낫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원하고 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모드리치의 첼시 입단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2012~2013시즌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51경기에 출전, 4골-8도움을 기록했다. 탁월한 공수조율 능력을 갖춘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첼시의 한 관계자는 "무리뉴가 모드리치와의 협상을 결말짓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도 모드리치의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상황은 어떻게 변할 지 모른다. 무리뉴 감독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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