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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사이에 선두권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두산과 KIA가 힘이 달리면서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25일 현재 3위 두산과 2위 넥센의 승차는 4.5게임. 선두 삼성과 4위 KIA의 승차는 5.5게임이다. 한 달 전만해도 KIA와 두산은 한국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삼성과 거의 대등한 싸움을 했다. 하지만 두산은 마운드, 그중에서도 불펜이 무너지면서 선두권 싸움에서 이탈했다. 두산의 평균자책점은 4.79. 삼성(3.47)과 비교가 안 된다. KIA는 투타 균형이 동시에 무너졌다. KIA의 팀 타율은 2할6푼7리까지 떨어졌다. 또 득점권 타율도 2할8푼5리로 삼성(0.327), 넥센(0.304)과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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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올해 4강 커트라인이 승률 5할로는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현재 KIA(0.537)의 승률이 5할대 초반이다. 지금의 페이스 대로 중위권에 많은 팀들이 모여서 물고 물릴 경우 승률 5할 중반이며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탈 수도 있다. 지난해 롯데는 승률 4할8푼9리,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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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에 판도는 크게 5~6번 정도 움직인다. 이미 2번 그 변화가 있었다. 팀 순위는 매경기 결과로 조금씩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상중하위권에서 변화가 있기 위해선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승차가 3게임 이상 벌어질 경우 그걸 만회하는데 길게 한달 이상 걸리는게 보편적이다. 그걸 깨트리는게 연승과 연패다. 5연승 이상을 달려야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갈 수 있다. 5연패 이상 슬럼프에 빠지면 그 반대가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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