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인천광역시가 만든 다문화야구단이 행복더하기로 확대 개편된다.
SK와 인천시는 지난해 4월 스포츠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문화야구단을 창단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야구를 즐기도록 하겠다는 것. 올해 팀 명칭을 인천SK어울림야구단에서 인천SK 행복더하기 다문화야구단(이하 행복더하기야구단)으로 변경하고 프로그램, 지원 규모, 수혜 학생수를 확대했다.
기존 정규반에 이벤트반이 신설됐다. 30명으로 구성된 정규반은 김용섭 전 SK 선수가 전임 코치를 맡아 매주 토요일마다 문학야구장에서 야구교실을 실시한다. 야구교실은 리그전 및 대회 출전을 위해 심화 야구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SQ측정 및 증진 프로그램과 영양 상담 서비스가 별도로 제공된다.
이벤트반은 다수의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야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됐다.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새싹운동회와 SQ캠프 등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연간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벤트반은 일일 야구교실, SQ측정 및 건강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집대상은 아동복지시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 관련 기관으로 1회 당 1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행복더하기야구단의 문학야구장 사용과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SK와이번스는 선수출신의 전문 코치진과 SQ(스포츠지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천시 오흥석 체육진흥과장은 "지난해 다문화야구단 아이들이 야구를 하며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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