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사인 앤 트레이드로 KCC '2군 신화'의 주인공, 최지훈(24, 192㎝)을 영입한다.
지난 2012년 1월 신인드래프트에서 2군 전체 8순위로 KCC에 지명된 최지훈은 지난 시즌 부상선수들로 팀 사정이 어려울 때 1군에 올라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힘이 됐다. 그 공을 인정받아 올해 FA를 통해 KCC와 1군 계약을 맺었다.
KGC 이상범 감독은 은퇴 및 군입대로 인해 최소정원도 채울 수 없는 팀 상황과 이정현의 입대로 인한 외곽 자원 부족으로 고민하다 KCC 측에 최지훈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트레이드 제안을 받은 KCC 허 재 감독 역시 선수의 플레잉타임을 보장해주고, 잠재력을 살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상호간 아무런 조건이 없는 양도 형태다. 연봉과 계약기간은 종전 KCC에서의 계약조건 그대로 유지된 2년간 4500만원(연봉 4000만원, 인센티브 500만원)이다.
이로써 KGC는 이번 FA를 통해 장동영(26, 187㎝) 최지훈 등 2명의 선수를 보강해 국내선수 정원 12명을 모두 채우게 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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