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01만7000 유로) 16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단식 3회전에서 쥘리앵 베네토(32위·프랑스)를 3대0(6-3 6-4 7-5)으로 꺾었다. 프랑스오픈에서만 56승을 기록하고 있던 페더러는 이날 승리가 대회 통산 57승 고지를 접수했다. 두 경기만 더 승리하면 길예르모 빌라스(은퇴)와 니콜라 피에트란질리(은퇴·이상 이탈리아)가 세운 기록을 돌파하게 된다.
프랑스의 희망 조 윌프리드 총가(8위)는 제레미 샤르디(27위)를 3대0(6-1 6-2 7-5)으로 물리치고 3년 연속 16강에 올랐다. 총가는 이 대회에서 1983년 야니크 노아(은퇴)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선수의 남자단식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여자 세계랭킹 1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소라나 키르스테아(30위·루마니아)를 2대0(6-0 6-2)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4회전에 안착했다. 윌리엄스는 시종일관 탁월한 경기력으로 키르스테아를 요리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최다 연승 기록을 27경기로 늘렸다. 다음 상대는 로베르타 빈치(15위·이탈리아)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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