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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카시야스와의 앙금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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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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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은 끝까지 이어지는가 보다. 레알 마드리드 고별전을 앞둔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마지막 경기에서 이케르 카시야스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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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내내 무리뉴 감독은 팀 주장인 카시야스와 불화설에 시달렸다. 실제로 카시야스 대신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한 디에고 로페스를 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감독 대신 카시야스의 손을 들어주었다. 팀 내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이 카시야스를 존중해야 한다고 대놓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현지 언론과 팬들조차도 무리뉴 감독을 비난하고 나섰다.

2일 열리는 오사수나와의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경기는 화해의 무대가 될 수도 있었다. 로페스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골문을 지킬 이는 카시야스밖에 없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통큰 선택을 하지 않았다. 카시야스 대신 안토니오 아단과 헤수스 페르난데스를 불렀다. 한번 쌓인 앙금은 쉽게 풀리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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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리뉴 감독은 레알 초라한 성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됐다. 2010~2011시즌 처음으로 부임하면서 리그 우승을 놓쳤다. 코파델레이 우승컵만 들었다. 2011~2012시즌에서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것 뿐이었다. 올 시즌에는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첼시가 유력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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