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 역사를 쓴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을까.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3관왕) 달성에 성공하면서 하인케스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뮌헨은 다음 시즌부터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하인케스 감독이 승승장구하면서 재계약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다음 시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이 하인케스 감독을 대신하는게 확정된 상태다. 하인케스 감독은 2일(한국시각) 슈투트가르트와의 포칼 결승에서 3대2로 승리한 뒤 독일 스카이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4일 마지막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하인케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무리뉴 감독의 첼시행이 확정되면서 후임 사령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오중에 뮌헨 미드필더인 아나톨리 티모슈크가 "하인케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갈 확률은 99%"라고 말한 것이 밝혀지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인케스 감독은 이런 주장을 일축하고 있으나, 가능성은 높다는게 주변의 시각이다. 하인케스 감독은 "4일 뮌헨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그때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힐 생각"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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