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이 최종전으로 치달았다.
벼랑 끝에 섰던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최종 7차전으로 넘기면서 열기를 드높였다.
인디애나는 2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2012∼2013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6차전서 마이애미 히트를 91대77으로 완파했다.
3승3패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4일 장소를 마이애미로 옮겨 최종 7차전을 치른다. 그동안 1, 3, 5차전 등 홀수 차 경기를 가져간 마이애미가 마지막 7차전까지 가져갈지 관심사다.
승부는 3쿼터에서 갈리기 시작했다.
인디애나는 3쿼터 들어 41-42로 뒤진 상황에서 조지 힐의 연속슛을 앞세워 46-42 뒤집기에 성공했고 데이비드 웨스트와 로이 히버트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마이애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쿼터 중반 마이크 밀러의 연속 3점슛으로 64-70까지 추격한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경기 종료 5분 전 68-72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추격전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마이애미는 상대의 연이은 공격을 막지 못했고, 제임스가 공격 도중 상대선수와 충돌하며 테크니컬파울을 받는 바람에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인디애나에서는 28점을 쓸어담은 조지를 비롯해 히버트(24득점, 11리바운드), 웨스트(11득점, 14리바운드)가 고르게 활약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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