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웅진)이 생애 첫 개인리그 우승이자, WCS 초대 챔프에 올랐다.
김민철은 1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2013 WCS(스타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코리아 시즌1 결승전에서 이신형(STX)을 상대로 4대3의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민철의 우승이 더 값진 것은 3세트까지 모두 패했지만 이후 연속으로 4경기를 이기는 기적을 연출했기 때문. 그동안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약점을 확실히 딛고 일어서며 데뷔 5년만에 자신만의 시대를 열어젖혔다.
김민철은 1세트에서 이신형의 기습 공격에 허무하게 당했고, 2세트와 3세트에서 반대로 허를 찌르는 공격을 감행했지만 모두 패하며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바퀴와 맹독충을 활용한 공격으로 순식간에 4~5세트를 잡아냈고, 6세트에서는 전진 병역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부를 최후의 7세트까지 끌고 갔다.
이신형의 화염기갑병 견제를 간단히 방어하며 주도권을 되찾은 김민철은 뮤탈리스크로 상대의 본진을 계속 견제하는 동시에 저글링과 맹독충 부대로 맹렬히 공격, 결국 GG를 받아냈다.
김민철은 '군단의 심장' 출시 이후 시작된 WCS에서 첫번째 한국 우승자가 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소속팀인 웅진에도 6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김민철은 이번 우승으로 다음주 WCS 한국과 유럽, 북미의 상위 랭커 16명이 겨루는 WCS 시즌1 파이널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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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의 우승이 더 값진 것은 3세트까지 모두 패했지만 이후 연속으로 4경기를 이기는 기적을 연출했기 때문. 그동안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약점을 확실히 딛고 일어서며 데뷔 5년만에 자신만의 시대를 열어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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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의 화염기갑병 견제를 간단히 방어하며 주도권을 되찾은 김민철은 뮤탈리스크로 상대의 본진을 계속 견제하는 동시에 저글링과 맹독충 부대로 맹렬히 공격, 결국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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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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