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돌풍의 주역 인디애나의 주전센터 로이 히버트가 약 85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기분이 좋아 던진 농담성 발언 한 마디가 큰 문제가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히버트가 NBA 사무국으로부터 7만5000달러(약 85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인터뷰 중 동성애를 비하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인디애나는 2일 홈구장인 뱅커스라이프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마이애미에 91대77로 완승, 시리즈 전적을 3승3패로 맞췄다. 양팀은 4일 마이애미 홈구장인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NBA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걸고 운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문제는 6차전에서 혼자 24득점 11라비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한 히버트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수를 했다는 것. 히버트는 4쿼터 상대 르브론 제임스로부터 공격자 반칙을 이끌어낸 장면에 대한 설명을 하며 "쉬운 덩크슛을 내줬다가는 경기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료 폴 조지에 대한 도움 수비를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3차전에서 조지에 도움수비에서 도움을 주지 못했는데 오늘은 적극적으로 수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히버트는 이 설명 후 농담으로 '동성애는 아니었다'라는 의미의 "No homo"라고 말했다. 지나친 농담이었다.
NBA 사무국은 곧바로 공식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한 히버트에 벌금을 내렸고, 히버트는 곧바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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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는 2일 홈구장인 뱅커스라이프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마이애미에 91대77로 완승, 시리즈 전적을 3승3패로 맞췄다. 양팀은 4일 마이애미 홈구장인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NBA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걸고 운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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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은 곧바로 공식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한 히버트에 벌금을 내렸고, 히버트는 곧바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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