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계 대부 이현도가 데뷔 이후 방송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해 故김성재 사망 당시의 심경과 그리움에 대해 전했다.
오는 5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엠넷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에 이현도가 출연해 자신의 음악세계와 故김성재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현도의 음악은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음악 외 다른 방송 활동이 전혀 없는 그가 이번 토크쇼에 출연해 음악사를 털어놓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이현도는 김성재와 함께 활동한 그룹 듀스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현도는 김성재와 지난 1993년 힙합 듀오 듀스로 데뷔해 국내에 블랙 뮤직을 최초로 전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듀스이기 이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이현도와 김성재는 이태원 문나이트 클럽에서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강원래, 구준엽과 함께 춤을 췄던 추억과 '현진영과 와와' 시절의 기억들을 끄집어냈다.
특히 이현도는 김성재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몰래 카메라인줄 알았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현도는 "울먹이던 매니저의 전화 소리는 들리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당시 현실을 부정했던 사실 또한 털어놨다.
또 그는 "김성재의 기일이 있는 11월 마다 찾아오는 언론의 관심에 가끔 꿈으로 만나곤 한다"며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전해 현장을 숙연케 했다.
이밖에도 이현도는 지누션 '말해줘'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엠넷 '쇼미더머니2'에서 크루를 이끄는 수장이자 프로듀서로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하게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은 한국 대중음악계의 거장들이 게스트로 등장해 음악을 소재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음악토크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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