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이 제 16회 상해국제영화제 골든고블렛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올해 16회를 맞은 상해국제영화제는 아시아의 권위 있는 영화제로 '골든고블렛 어워드'는 월드 프리미어 및 각 나라의 우수한 장편영화 14~15편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해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이다. '전설의 주먹'은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심사 위원으로는 영화 '레미제라블'로 유명한 톰 후퍼 감독을 비롯해 프랑스 영화평론가 미셀 시멍(Michel Ciment), '로사킨더','폴 다이어리'를 연출한 독일 영화감독 크리스 크라우스(Chris Kraus)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상해국제영화제에는'서편제', '동승', '스캔들', '영화는 영화다' 등의 한국영화들이 초청돼 감독상(서편제, 스캔들), 여우주연상(서편제), 시나리오상(동승)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강우석 감독의 19번째 작품인 '전설의 주먹'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부성애, 가족애 등을 그린 휴먼 액션 영화로 지난 4월 개봉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상해국제영화제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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