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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의 말대로 '이청용 같은 선수가 한 명만 더 있었더라면'라는 아쉬움이 남는 레바논전이었다. 그만큼 이청용의 활약이 눈부셨다. '졸전' 속에서도 유일하게 빛난 태극전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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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오른쪽 날개에 포진했다.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전북)과 왼쪽 날개 이근호(상주) 섀도 공격수 김보경(카디프시티)와 호흡을 맞췄다. '왜 이청용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크로스, 공간침투, 왼발 슈팅, 오른발 슈팅, 헤딩 슛. 다양했고 활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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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못했지만 레바논에게 쏠렸던 경기 흐름을 단 숨에 되찾아 올 수 있는 '한방'이었다. 이어 전반 31분에 측면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후반 8분에는 공간을 침투하며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다. 모두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이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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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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