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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박학다식한 군사 지식으로 '군사 전문가'란 애칭을 얻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류수영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데뷔 초기에 단막극이 많은 밑거름이 됐다"며 "제작비가 적고 PPL도 적다 보니 아무래도 이야기에 많이 집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르가 아닌가 생각한다. 긴 호흡의 드라마를 계속 하다 보니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고 열심히 해보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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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은 '기억'과 관련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에 출연한 것에 대해 "드라마를 찍으면서 나빴던 기억이라도 나의 일부였고, 아픈 기억일수록 내 인생의 소중한 기억이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진짜 사나이'를 통해 군대에 갈 때도 처음에 굉장히 좋은 기억만 가져갔다. 하지만 막상 가니 악몽들이 떠오르더라. 그래도 촬영하면서 느낀 것이 그 일들이 단순히 악몽이 아니라 유쾌한 해프닝이기도 했구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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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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