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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군단의 핵 이명주(23·포항)가 A매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명주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 선발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박종우(24·부산)와 더블 볼란치로 호흡을 맞춘 이명주는 적극적인 공수 가담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생애 첫 A매치라고 보기 힘들 만큼 침착하고 안정된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다. 전반 42분에는 김신욱이 문전에서 머리로 떨궈준 볼을 쇄도해 슛까지 연결하는 등 공격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종횡무진 활약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OM(맨오브매치) 수상으로 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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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명주는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게 감동적이다." 그는 "하루 전 선발출전 소식을 들었다"면서 "많이 긴장했던게 사실이다. 최 감독으로부터 '실력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하라'는 말을 들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조언해줬다. 압박에 주력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다. 처음 치고는 나쁘지 않았던 경기였던 것 같다"며 "이제는 더 높은 곳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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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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