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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최강희 감독 "이란에 아픔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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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아픔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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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은 이란전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1대0으로 이겼다. 승점 14점(4승2무1패)을 얻으며 A조 선두자리를 지켰다. 본선행의 9부능선을 넘었다. 이란전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하면 브라질월드컵에 자력 진출한다. 설령 이란전에서 패하더라도 큰 점수차로만 지지 않으면 조2위로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최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최 감독은 "당연히 이란전은 최선을 다해야 하고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월드컵에 나가는 것과 상관없이 이란과는 항상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다. 아직 확정을 지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솔직한 속내도 드러냈다. 이란과 우즈벡 중 누구와 월드컵 본선에 가고 싶냐는 질문에 최 감독은 "이란이 조금 더 밉다. 원정가서 푸대접 받은거 기억한다. 오늘 경기가 큰 고비였고 고비를 넘겼기 때문에 이란전은 홀가분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란에 아픔을 주고 싶다.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고 했다.

최 감독은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 돌렸다. 최 감독은 "우리가 레바논전을 비기고 오는 바람에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심리적으로 쫓겼다.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 우즈벡이 상승세였다. 한골 승부를 하면서 3연승을 했다. 상대와의 기싸움이 중요하다고 했다.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한게 승리의 원인이었다. 시끄럽고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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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신욱 투톱에 대해서는 "손흥민과 김신욱은 훈련과 미팅을 통해 이 경기를 충분히 준비했다. 여러가지로 활발하게 움직였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했다. 다음 경기 주전자리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최 감독은 "밖에 있는 선수들과 종이 한장 차이의 실력이다. 어떤 선수가 나가도 뛰는 선수 이상으로 잘할 수 있다. 선수들의 폭이 넓어졌고 지금 있는 선수들이 경쟁 체제를 갖추면 대표팀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강희호는 이란전을 앞두고 중원에 비상이 걸렸다. 박종우가 경고 누적으로 이란전에 나설 수 없다. 최 감독은 선수수혈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최 감독은 "밖에서 선수 선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박종우가 안나오더라도 지금 박종우 이상으로 활약할 선수가 있다. 이란전은 오늘 경기와 다르게 준비할 것이다. 중앙 포지션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무실점으로 마친 수비진에 대해서느 "중요한 경기였던만큼 집중력이 돋보였다. 2주간 함께하며 미팅과 훈련을 통해 호흡이 더 좋아졌다. 사실 짧은 시간 동안 수비조직을 극대화하는게 어렵다. 그동안 세트피스 훈련 많이 했지만 결과가 안나와서 아쉬웠다. 오늘 무실점을 통해 자신감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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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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