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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승점 14점(4승2무1패)으로 A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즈벡은 승점 11점(3승2무2패)에 머물렀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쥔다. 18일 벌어질 이란전에서 최소한 비기면 된다. 져도 조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골득실(한국 +7, 우즈벡 +1) 벌어놓은 게 많은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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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용병술=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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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서는 구멍이 생겼다. 회춘한 김남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에서 제외됐다. A매치 경험이 전무한 이명주를 선발로 기용했다. 도박과도 같은 선택이었다. 최 감독은 이명주의 저돌적인 배짱을 믿었다. 그는 '독도 세리머니' 징계에서 풀린 박종우와 호흡을 맞췄다. 수비라인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주장인 중앙수비수 곽태휘와 레바논전에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린 왼쪽 윙백 김치우는 그대로 투입됐다. 오른쪽 윙백에 김창수와 중앙수비에 김영권이 가세했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일단 새로운 색깔을 입힌 것은 성공적이었다. 변화에 선수들의 투지도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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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96의 김신욱은 고공 플레이,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 슈팅력이 뛰어나다. 이 점을 노렸다. 어느 정도 주효했다. 하지만 단조로운 공격패턴이 문제였다. 상대의 거친 압박에 공격의 활로를 뚫는데 애를 먹자 김신욱의 높이에 의존한 공격에 주력했다. 하지만 두 차례 날카로운 공격이 있었을 뿐이다. 전반 18분 이근호는 김신욱의 헤딩에 이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기회를 허공으로 날렸다. 전반 41분에는 이명주가 기회를 잡았다.
중원 이명주 도박 그리고 이청용=16점
박종우와 이명주가 짝을 이룬 중앙 미드필더는 수비에서는 합격점이었다. 상대 역습시 몸을 날려 파울로 끊으며 공세를 차단했다. 그러나 공격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전방으로 연결되는 패스가 위력적이지 못했다. 중앙에서 원활하게 볼을 뿌려주지 못했다. 둘다 너무 수비에 치우치다보니 공격과 수비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상대에게 몇 차례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다. 이명주는 A매치 첫 출전에도 제몫을 했다. 박종우는 경고를 한 차례 받아 경고누적으로 이란전에 결장하는 것은 아프지만 투지만큼은 으뜸이었다.
이청용은 명불허전이었다. 클래스가 다른 플레이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매순간 동료들을 독려하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은 이청용의 위상이었다. 반면 이근호는 레바논전에 이어 부진이 계속됐다. 왼쪽 날개는 수술이 필요해 보인다.
수비밸런스=16점
김영권을 투입한 것은 주효했다. 중앙수비인 김영권이 왼쪽으로 진출하면 박종우가 커버플레이를 했다. 새로운 옵션이었다. 자로잰듯한 로빙패스가 돋보였다. 곽태휘는 상대 공격수 바카예프와 처절하게 제공권 싸움을 했다. 다행히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 것은 두 중앙수비의 힘이 컸다.
좌우측 윙백도 자리를 잡고 있다. 왼쪽의 김치우는 영리한 플레이로 상대의 예봉을 차단했다. 김창수는 공격에 과한 욕심을 부리긴 했지만 오랜만의 출전에도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 다운 수비를 펼쳤다. 수비가 안정을 찾고 있다.
조커는=16점
최 감독은 3장의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20분 이동국, 36분 김기희, 48분 지동원을 차레로 투입했다. 이동국은 조커로 더 안성맞춤인 듯 했다. 이동국은 김신욱과 투톱을 이뤘고,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자리를 이동했다. 손흥민은 상대의 압박에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했지만 왼쪽으로 이동한 후 공간이 열리면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이동국의 교체타이밍은 적절했다. 김기희는 곽태휘의 부상으로 가세해 무실점 수비에 일조했고, 지동원은 경기 막판 승리를 지키기 위해 투입됐다.
이날 최강희호의 플레이는 전반적으로 둔탁했다. 그러나 내용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 어쩔 수 없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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