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발탁없다."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에서 이겼지만 출혈이 있었다. 박종우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하대성(서울) 등은 이번 3연전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그러나 최 감독은 단호했다. 현재 자원으로 최종예선을 마치겠다고 했다. 최 감독은 "밖에서 선수 선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박종우가 안나오더라도 지금 박종우 이상으로 활약할 선수가 있다. 이란전은 오늘 경기와 다르게 준비할 것이다. 중앙 포지션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이란전에 대해 "원정가서 푸대접 받은거 기억한다. 오늘 경기가 큰 고비였고 고비를 넘겼기 때문에 이란전은 홀가분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란에 아픔을 주고 싶다.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추가 발탁이 없다면 가장 유력한 대체후보는 김남일이다. 이번 우즈벡전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부상에서 회복중이라 이란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상컨디션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 그 외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 장현수(FC도쿄) 한국영(쇼난) 등이 후보다. 하지만 약간 무게감이 떨어진다. 최 감독으로서는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우즈벡전에서 박종우는 전반 31분 무리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최종예선에서 받은 두 번째 경고였다. 지난해 10월 16일 이란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종우는 "원래 경고를 많이 받는 스타일이다. 경기 전 경고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개의치 않았다. 이란전까지 뛴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했다. 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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