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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제리-테이무리안-구차네자드, 네쿠남 뒤 요주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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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비의 핵심 몬타제리. 사진캡처=페즈만 몬타제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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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중심에는 분명 자바드 네쿠남(에스테그랄)이 있다. A매치 131경기에서 출전한 네쿠남은 이란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한다. 한국에게도 악몽을 선사했다. 지난해 10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에 0대1 패배를 안겼다. 네쿠남은 12일 레바논과의 홈경기에서도 2골을 넣으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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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란에는 네쿠남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공격과 허리, 수비에도 위협적인 선수들이 한국을 잡기 위해 똬리를 틀고 있다.

'케이로스의 남자' 몬타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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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수비 중심에는 페즈만 몬타제리(에스테그랄)가 있다. 몬타제리는 2007년 A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하지만 주전 수비수 자리는 그의 몫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몬타제리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부임이었다. 케이로스 감독은 수비 강화에 돌입했다. 이란 리그에서 활약하던 몬타제리를 눈여겨봤다. 1m86의 탄탄한 체격으로 몸싸움에 능한데다 발도 빨라 수비 범위가 상당히 넓다. 케이로스 감독은 몬타제리를 이란의 주전 수비수로 중용했다. 케이로스의 남자가 된 몬타제리는 이번 최종예선 5경기에서 풀타임출전하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네쿠남의 보디가드' 테이무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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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쿠남이 마음 편하게 이란의 공수 조율을 할 수 있는 것에는 든든한 보디가드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알 카라티얏)이다. 터프한 플레이가 장기다. 상대팀이 역습을 나설 때 최초 저지선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활동 반경도 넓다. 네쿠남의 수비 부담을 줄여준다. 2005년 이란 대표팀에 발탁된 뒤 73경기를 뛰었다. 노련미도 넘친다. 한국과의 경기를 이틀 앞둔 16일에는 "우리는 한국을 6대2로 이긴 적이 있다"면서 은근히 도발했다.

'샛별' 구차네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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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 구차네자드(스탕다르 리에주)는 이란의 막강 공격진을 이을 샛별이다. 구차네자드는 사실상 유럽형 스트라이커다. 이란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네덜란드로 이민갔다. 네덜란드 19세 이하 청소년대표로 뛰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케이로스 감독의 눈에 띄며 지난해 10워 대표팀에 승선했다.

4일 카타르와의 6차전 원정경기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레바논전에서는 후반 1분 팀의 세번째 골을 넣었다. 6번의 A매치에서 4골을 넣었다. 스피드와 개인기를 갖추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한다. 수비수로서는 타이밍 잡기가 쉽지가 않다 .다만 아직 노련미는 부족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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