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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양상이던 A조는 3팀이 피말리는 경쟁을 치른다. 승점 14로 1위인 한국이 2위 이란(승점 13·득실차 +5)과 맞붙는다. 한국은 이 경기서 비기기만 해도 A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 반면 패할 경우, 이미 본선행이 좌절된 카타르와 안방에서 맞붙는 3위 우즈벡(승점 11)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 경기서 우즈벡이 승리하면 승점은 한국과 같은 14점이 된다. 득실차(한국 +7·우즈벡 +1)가 6골이나 벌어져 있어 한국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본선탈락으로 의욕을 상실한 카타르를 우즈벡이 6골 이상으로 잡고 한국이 이란에 1골 이상을 실점하게 되면 골치아픈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이란은 한국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원하고 있다. 한국에 비기면 우즈벡이 카타르를 잡더라도 유리한 득실차를 내세울 수 있다. 반면 한국에 패하고 우즈벡이 승리하면 조 3위가 되어 B조 3위 팀과 0.5장의 티켓을 다투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우즈벡이 카타르와 비기면 조 2위 자리는 확보된다. 우즈벡은 경우의 수를 따질 것 없이 큰 점수차로 카타르를 잡아야 한다. 한국-이란, 우즈벡-카타르전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9시에 동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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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 B조 3위 팀은 9월 6일과 10일 각각 홈앤드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1장의 본선 티켓을 걸고 11월 15일과 19일 각각 남미예선 5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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