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역시 세계 최강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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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17일(한국시각) 브라질 헤시페의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열린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18위)를 2대1로 꺾었다.
점수차는 한 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큰 차이를 보였다. 스페인은 전반 78%에 달하는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스페인의 기세에 밀려 전반에 슈팅 한 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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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스페인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사비의 코너킥이 양팀 혼전 속에서 아크 서클로 흘러나오자 페드로 로드리게스는 망설임없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은 상승세를 탔다. 전반 32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킬패스를 솔다도가 가볍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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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영패를 면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후반 디에고 포를란 등 공격수들을 투입, 승부수를 띄웠다. 우루과이는 후반 4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 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계속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더 이상 골을 신고하지 못한 우루과이는 세계최강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야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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