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이 상반기에 총 3840명으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을 받았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보건복지부 지정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기관으로서 매년 연중 캠페인을 통해 기증희망을 받아 왔으며, 기증희망자들은 지난 3월부터 6월 12일까지 총 49회의 상반기 캠페인을 통해 캠페인에 참가했다.
캠페인에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가 함께했으며, 전국 간호대학, 약학대학 등 관련 학과와 각 대학교의 학생회 및 봉사동아리도 생명을 살리는 취지에 함께 동참했다.
특히 지난 5월 2일에는 가수 아이비가 기증의 필요성에 공감해 희망자로 등록하기도 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조직적합성 항원의 일치율은 통상 형재?자매 간 25%에 이르나 근래 핵가족화로 인해 혈연을 찾기 더욱 어려워졌다. 그래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은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씨앗으로 불린다. 기증희망자 수가 많을수록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등록된 기증희망자는 24만 명. 전문가들은 치료에 적절한 시기에 기증자를 찾기 위해선 50만 명 이상의 기증희망자가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을 방문해 등록서를 작성하고 유전자형 중 조직적합성 검사용 혈액 3cc를 채혈하면 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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