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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아나운서의 모친 오명희 수원대 동양화과 교수도 둘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오 교수는 "두 사람이 신중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결혼 시기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 모두 신중하고 진중한 성격이라 가벼운 만남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또 "(박지성은) 요즘 젊은 사람답지 않게 신중한 성격이라 믿음이 간다"고 흐믓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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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스포츠스타와 아나운서 커플의 결혼 스토리는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둘은 어떻게 만났으며, 서로 어떤 매력에 끌렸을까. 연애는 어떻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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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으로 발전된 것은 채 반 년이 흐르지 않았다. 박지성은 시즌이 끝나거나 개인적으로 귀국하면 소개팅을 한다. 오작교 역할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 감독은 김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팬임을 알고 만남을 주선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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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김 아나운서의 현명함과 톡톡 튀는 매력에 마음을 사로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과거 이상형에 대해 "내 직업을 이해해주는 현명한 여자"라고 언급했었다. 이어 "내가 사는 삶이 일반 사람들과는 달라서 그런 부분을 이해해 줄 수 있는 현명한 여자가 좋다"고 덧붙였었다. 배우 정선경을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으로 꼽기도 했다. 당시 박지성은 "키는 크지 않고 얼굴은 착해 보이며 몸매는 너무 마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둘의 결혼은 7~8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박지성의 거취 문제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취는 6월 말이나 7월 초 결정될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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