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소' 겐나로 가투소(35)가 다음 시즌부터 지도자로 데뷔한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팔레르모는 2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투소 감독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가투소 감독이 2013~2014시즌 세리에B에서 호성적을 올릴 경우, 2년 더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가투소는 지난해 AC밀란을 떠나 시온(스위스)으로 이적해 선수겸 감독직을 맡았다. 10경기에서 2승2무4패의 성적을 올렸다. 팔레르모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18위에 그쳐 2부 강등의 수모를 맛봤다.
미드필더였던 가투소는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친 플레이와 끈질긴 마크로 인해 '싸움소' '투견' 등의 별명을 얻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본선 16강 한국전에도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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