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와 맞닥뜨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ACL 8강 대진 추첨을 가졌다. 추첨 결과 서울은 알아흘리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1차전은 원정이다. 8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차전은 9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년 전 제다에서 아픔이 있다. 서울은 ACL 8강 1차전에서 제다 연고인 알이티하드에 1대3으로 패했다.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지만 2골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올해 한풀이 무대가 마련됐다.
알아흘리는 지난해 ACL 준우승팀이다. 결승전에서 울산에게 0대3으로 졌다. 지난해 사우디아리비아리그 준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출전했다. 조별리그에서는 C조 1위(4승2무)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엘자이시(카타르)와 맞붙어 1,2차전 합계 3대1(1-1, 2-0)로 승리했다.
서울이 알아흘리를 꺾고 4강에 오르면 에스테그랄(이란)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곽태휘가 뛰는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은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과 8강에서 격돌한다. 남태희가 뛰는 레퀴야SC(카타르)는 중국의 광저우와 8강전을 펼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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