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으로 복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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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사령탑직에서 물러난 최강희 감독이 전북 복귀를 천명했다.
최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0주년 기념 리셉션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북으로 복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복귀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계약 등 세부를 논의하면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30일까지는 A대표팀과의 계약기간"이라면서 전북 복귀가 확정된 후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시점은 7월 초 정도로 내다봤다.
전북은 최 감독이 떠난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싹쓸이 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섰으나, 16강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전반기 K-리그 13경기를 치른 현재 포항 울산 인천 제주에 밀린 5위에 그치고 있다. 최 감독은 "(전북을 떠난 동안) 팀이 많이 망가진 느낌"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좋은 선수들이 건재한 만큼, 충분히 좋아질 것이다. (후반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상암=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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