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포츠계에서 갑(甲)은 '팬'이다. '선수'가 아니다.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줘야 그 종목과 그 팀의 인기가 올라간다. 이 기대치에는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다. 수준높은 경기력은 기본이다. 경기장에 가면 '재미있다', '또 오고 싶다'라고 느낄 수 있을 만한 부가적인 요소가 동반돼야 한다.
Advertisement
'팀 클래식'을 이끈 최용수 FC서울 감독도 썰렁한 잔치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프로축구가 여론의 관심 부족으로 심각한 위기다. 야구장에 가서 '왜 팬들이 많이 올까'라고 생각해봤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야구장에는 팬들이 원하는 선수들의 집중력, 투쟁, 이기고자 하는 의지, 질높은 서비스, 가족애 등이 담겨 있었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계의 진정한 갑은 '팬'이다. 연맹과 구단은 팬들을 위해 질높은 서비스 제공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텅 빈 관중석도 아쉬웠다.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적막했다. 민망했다. 연맹은 사전에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2부 리그) 구단과 협력해 서포터스를 모으는 방법도 강구했어야 했다. 평일에 열려 지방 구단 서포터스는 힘들더라도 FC서울을 비롯해 수원, 안양, 성남, 인천 등 수도권 서포터스에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필요해 보였다. 결국 일반 관중들의 응원 문화를 주도하는 것은 서포터스다. 서포터스의 열정적인 응원이 필요했다.
Advertisement
무의미한 이벤트라면 아예 없애는 것이 낫다. 아니면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자체 콘텐츠를 생산하고 가치를 끌어올리는 치열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K-리그는 위기다. 유럽파와 대표팀에 의존하지 않으면 홍보가 되지 않는 현실에서 벗어나야 한다.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결국 눈물 터진 '얼음공주' 최민정, 3연속 올림픽 금메달 포기하고 '최애' 김길리 대관식 열어줬다[밀라노현장]
- 3."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4.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5."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