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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경기 시작 2분만에 부발로의 행운의 골로 기선을 잡았다. 오른쪽을 침투하던 부발로의 크로스가 수비 발 맞고 굴절되며 대전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경남은 이후에도 강승조를 축으로 이재안과 김형범의 패싱플레이가 살아나며 대전을 압도했다. 부발로는 31분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뽑아냈다. 당황한 대전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끌려다녔다. 34분만에 지경득을 빼고 김병석 카드를 투입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경남은 47분 김형범이 트레이드마크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한골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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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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