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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2~2013시즌부터 기류가 바뀌었다. 로빈 판 페르시가 영입되며 공격의 중심에서 멀어졌다. 결정적인 사건은 3월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벌어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니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팀의 아이콘과도 같은 선수가 제외된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다. 게다가 루니는 이전에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영국 현지 언론은 중요한 순간 제외시킨 간판급 선수를 이적시키는 퍼거슨 감독의 스타일과 지난 2010년 한 차례 이적 파동을 겪으며 맨시티와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간 루니의 전력까지 들먹이며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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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루니와 모예스 감독은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 일단은 서로가 서로를 원하고 있다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루니는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는, 모예스 감독은 루니를 잡고 싶다는 뜻을 직간접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이것이 정확한 속내라고 생각하는 이는 거의 없다. 현지언론은 현재 휴가 중인 루니와 모예스 감독이 복귀 후 바로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서로를 소 닭 보듯 하던 이들의 만남에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이 자리에서 어느 정도 루니 거취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호날두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가 검증된 공격수 루니를 팔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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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의 거취는 올여름 가장 뜨거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루니는 공격수로는 정점에 오른 28세다. 십수년간 풍부한 경험까지 쌓았다. 엄청난 몸값임에도 불구하고 루니를 노리는 클럽은 줄을 섰다. 루니의 이적을 둘러싼 숨바꼭질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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