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꽃미남 공격수' 한지호의 시즌 첫골이 터졌다.
2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대구 FC전에서 부산이 한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후반 33분 교체투입된지 6분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9분 과감한 중거리포로 기어이 대구 골망을 갈랐다.
양팀은 전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직전 경기 14라운드에서 울산을 5대3으로 제압한 대구는 최근 3경기 3골을 터뜨린 황일수를 내세웠다. 부산은 임상협과 외국인 공격수 호드리고 파그너를 풀가동하며 맞섰다. 그러나 양팀 모두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겼다.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윤성효 부산 감독의 후반 박판 교체카드는 '신의 한수'였다. 후반 39분 한지호의 발끝이 빛났다. 지난시즌 44경기 전경기에 나서며 6골3도움을 기록했다. 부산 소녀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한지호가, 올시즌 7경기 출전만에 첫 골을 쏘아올리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선수도 팀도 윈-윈이었다. 부산은 이 천금같은 한골로 귀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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