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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승리의 주역은 2골을 뽑아낸 '루키' 이석현이었다. 이석현은 0-1로 뒤진 전반 27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디오고의 슈팅이 빗맞아 문전으로 흐르자 포항 수비진이 방심한 사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공을 향한 집념과 투지가 만들어낸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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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은 지난해 팀 당 1명씩 선발할 수 있는 우선지명으로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신장이 1m77에 불구하지만 빠른 스피드와 무회전킥을 바탕으로 입단 첫 해 주전 도약에 성공했다. 이날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에 결승골을 선사하며 자신을 택한 김봉길 감독의 눈이 옳았음을 경기력으로 증명해보였다. 이석현은 올해 신설된 '영플레이어상'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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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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