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지 데이'가 임박했다.
울산은 3일 오후 7시 30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전남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홈 경기를 '박용지 데이'로 정했다.
선수 이름을 딴 이벤트는 지난시즌 김승용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이벤트에는 팬들을 향한 선수의 마음이 한껏 담겨있다. 이날 박용지는 팬들에게 자신의 배번과 이름이 새겨진 레플리카 유니폼 250벌을 선물한다.
레플리카 유니폼 250벌은 온라인과 경기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증정된다. 먼저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www.uhfc.tv)를 통해 박용지 이름 삼행시 짓기, 응원POP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선수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플레이어즈 에스코트의 경우 신청사이트를 오픈하자마자 22명의 인원이 초과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다.
경기 당일에는 룰렛이벤트, 19초를 잡아라, 전광판 이벤트, 경기 후 세레모니, 승리이벤트 당첨자, 시즌티켓 소지자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현장에서 유니폼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이름이 '용지'인 관람객은 입장권 교환처에서 신분증 확인 후 일반석 입장권 4매를 받을 수 있다.
박용지는 "프로에 데뷔한 지 얼마되지 않아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이벤트라 기분도 좋고 긴장도 된다. 많은 팬 분들이 참가해서 유니폼을 경기마다 입고 오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울산은 '맘스터치'와 함께 준비한 '해피치킨 존'을 시범 운영한다. 해피치킨 존은 치킨 한 마리와 맥주 또는 음료가 제공되는 테이블 형태의 좌석으로 9일부터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를 통해 경기 하루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맘스터치 해피 치킨 존 입장권은 3만5000원(2인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이 득점할 때마다 드라이피니시 맥주가 한 캔씩 추가로 지급된다.
한편, 울산은 정규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7월은 바쁘다. 3일 전남전을 시작으로 전북과의 FA컵 16강전 등 총 6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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