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대대적인 선수영입에 나섰다.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던 브라질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파울리뉴를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그러나 그토록 변화를 원하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 레앙드로 다미앙(인터나시오날)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넘버원 타깃은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솔다도다. 솔다도는 지난시즌 30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서서히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토트넘은 솔다도 영입을 위해 1500만파운드를 준비했지만, 발렌시아 측은 최소 25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아마데오 살보 릴로 발렌시아 회장은 "우리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절대 헐값에 선수를 팔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나 이적료보다 더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계륵'으로 전락한 에마누엘 아데바요르의 방출이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토트넘이 주급 8만파운드를 받고 있는 아데바요르를 팔아야 솔다도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현 주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액 주급 수령자를 방출해야 한다. 현재 베식타슈가 500만파운드에 아데바요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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