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10명중 5명은 2011년 한 해 최소 1회 이상 관광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노인층의 관광 횟수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적었지만 관광에서 얻는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승묵 책임연구원은 3일 세종대에서 열린 한국관광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노인관광 현황 및 특성 분석'을 주제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결과는 '2011년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30세 이상 국민의 연령별 관광 동향을 분석한 것이다.
최 연구원의 논문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층 가운데 2011년 한 해 최소 1회 이상 관광을 다녀온 비율이 58.4%에 머물러 연령대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대가 71%로 가장 많았고 40대 68.7%, 48∼56세 63%, 57∼64세 70.1%였다.
노인층은 관광 횟수와 기간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해 평균 관광 횟수는 65세 이상이 1.63회로, 30대 1.91회, 40대 1.82회, 48∼56세 1.89회, 57∼64세 2.06회와 비교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간 평균 관광 일수도 65세 이상이 2.4일로 가장 짧았다. 30대 3.51일, 40대 3.22일, 48∼56세 3.04일, 57∼64세 3.63일이었다.
여행 경비도 노인층이 한해 평균 18만6497원을 지출해 가장 적었다. 30대가 33만7359원으로 가장 많은 경비를 썼으며 뒤이어 40대 30만4045원, 48∼56세 25만676원, 57∼64세 27만1452원이었다.
노인층은 교통 수단으로 자가용(34%) 보다는 전세·관광 버스(37.4%)와 고속·시외버스(8.2%)를 더 많이 이용했으며 여행 동반은 친구·연인(32.9%)보다 단체·모임(50.3%)이 많았다.
하지만 여행 만족도에서는 노인층이 대체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노인층은 4.0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나 30대 4.10점, 40대 4.13점, 48∼56세 4.11점, 57∼64세 4.15점과 비교해 만족도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노인층이 관광에서 주로 하는 활동도 자연·풍경 감상(33.2%), 음식 관광(20%), 휴식·휴양(14.1%), 야외 위락·스포츠 활동(6.8%), 역사 유적지 방문(5.8%) 등의 순으로 젊은층과 별 차이가 없었다.
노인층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유로는 건강(46.6%)이 가장 컸고 여가 시간·마음의 여유 부족(18.4%), 경제적 여유 부족(1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최 연구원은 "노인층이 건강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관광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단체 관광 상품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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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승묵 책임연구원은 3일 세종대에서 열린 한국관광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노인관광 현황 및 특성 분석'을 주제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결과는 '2011년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30세 이상 국민의 연령별 관광 동향을 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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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71%로 가장 많았고 40대 68.7%, 48∼56세 63%, 57∼64세 7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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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평균 관광 횟수는 65세 이상이 1.63회로, 30대 1.91회, 40대 1.82회, 48∼56세 1.89회, 57∼64세 2.06회와 비교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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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도 노인층이 한해 평균 18만6497원을 지출해 가장 적었다. 30대가 33만7359원으로 가장 많은 경비를 썼으며 뒤이어 40대 30만4045원, 48∼56세 25만676원, 57∼64세 27만1452원이었다.
하지만 여행 만족도에서는 노인층이 대체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노인층은 4.0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나 30대 4.10점, 40대 4.13점, 48∼56세 4.11점, 57∼64세 4.15점과 비교해 만족도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노인층이 관광에서 주로 하는 활동도 자연·풍경 감상(33.2%), 음식 관광(20%), 휴식·휴양(14.1%), 야외 위락·스포츠 활동(6.8%), 역사 유적지 방문(5.8%) 등의 순으로 젊은층과 별 차이가 없었다.
노인층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유로는 건강(46.6%)이 가장 컸고 여가 시간·마음의 여유 부족(18.4%), 경제적 여유 부족(1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최 연구원은 "노인층이 건강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관광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단체 관광 상품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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