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카스 바리오스(29·광저우 헝다)가 소속팀을 공개 비난해 논란이 예상된다.
바리오스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홈페이지에 '루카스 바리오스가 중국을 떠나는 이유'라는 글과 함께 광저우 측에 보낸 문서를 공개했다. 그는 '광저우 측이 자신과의 계약 협상에 개입시킨 제3자의 불법행위에 의해 계약조건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며 '축구 선수로 나의 플레이에 관심을 가져주는 다른 클럽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싶다'며 이적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광저우 구단 측은 "계약 사항에 대해 모두 이행을 해왔다"며 바리오스의 주장을 일축했다. 일각에선 바리오스가 최근 베르더 브레멘(독일)과 접촉 중인 사실을 들며 이번 논란이 팀을 떠나기 위한 발판 다지기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바리오스는 지난해 여름 광저우로 이적했고, 올 시즌까지 리그와 컵대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 32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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