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가 아역들의 풋풋한 로맨스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정이(문근영)와 광해(이상윤)의 어린 시절 역을 맡은 진지희와 노영학의 풋풋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함정에 빠진 어린 정이와 광해는 해가 진 산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치마를 나눠쓰고 체온을 나누면서 묘한 설렘을 느꼈다. 그러나 광해의 신분을 알게 된 정이는 도망치고, 광해는 끊임없이 정이를 찾아다니면서 숨바꼭질 같은 인연이 이어졌다.
아역들의 로맨스 연기가 인기를 끌면서 두 사람의 성인 시절을 책임 지게 될 문근영, 이상윤 커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근영 측 관계자는 "문근영도 아역들의 연기를 본방 사수했다. 진지희 양이 극 초반을 이끄느라 부담도 될 텐데,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게 로맨스 연기까지 잘해낸다며 (문근영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 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유정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다룬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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