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에서 146골이 터졌다. 2경기면 180분이다. 74초만에 한 골이 나왔다는 이야기다. 말도 안되는 일이 나이지리아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8일 나이지리아 북동쪽에 있는 바우치에서 벌어졌다. 아마추어 디비전4(6부 리그) 승격팀 결정 리그 마지막날인 8일이었다. 폴리스머신 FC는 바바야로 FC와 맞붙었다. 같은 시각 플라티우 유나이티드 피더스는 아쿠르바와 격돌했다 .4개팀이 풀리그를 벌인 뒤 조1위팀이 상위리그인 나이지리아 전국 아마추어 디비전3(5부리그)에 나갈 수 있었다.
폴리스머신과 플라티우는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하고 있었다.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두번째 경기는 서로 격돌했다. 0대0으로 비겼다. 마지막 경기였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골을 넣어 승리하는 팀이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1위를 차지하게 됐다. 점수쟁탈전을 피할 수 없었다.
플라티우는 전반에 7-0으로 앞서있었다. 폴리스는 6-0으로 앞서있었다. 후반 들어 본격적인 골잔치가 벌어졌다. 플라티우가 앞섰다. 플라티우는 후반에만 72골을 넣었다. 37.5초마다 1골을 넣은 셈이다. 플라티우는 79대0으로 승리했다. 폴리스도 선전했다. 하지만 후반에 61골을 집어넣는데 그쳤다. 폴리스는 67대0으로 이기는데 머물렀다. 골득실차에서 12골이 앞선 플라티우가 5부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비상식적인 일에는 항상 대가가 따르는 법이었다. 나이지리아 축구협회(NFF)는 즉각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NFF는 승부조작을 의심하고 있다. 모하메드 사누시 NFF 대회 담당 이사는 "관계된 팀과 선수, 심판진들 커미셔너들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다. 승부조작과 연루된 점이 발견되면 일벌백계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마추어리그 담당 이사인 엠마누엘 아데사냐는 "심판진들은 이미 징계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런 비열한 행동을 한 구단들은 아마추어리그의 일원이 될 수 없다"며 "이사회의 최종 결정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김지영 "♥윤수영과 매일 같이 샤워...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동상이몽2') -
'1형 당뇨 투병' 윤현숙, 38kg 충격 근황...저혈당에 결국 '운동 중단' -
'구준엽 처제' 서희제, 故 서희원 사망 후 복귀 무대서 욕설 "사람들이 왜 욕하는지 알아" -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진짜 최악" 박보영, 촬영 중 결국 터졌다..이광수에 '울컥' -
김장훈, '기내 흡연' 당시 심경 "경보기 소리 날까 궁금했다…제 정신 아냐" -
박미선 유방암 투병 지켜본 ♥이봉원, 결국 눈물..."같이 병원다니며 치료" -
'이용식 딸' 이수민, 30kg 감량 후 뼈말라 됐다 "하루에 한 끼 먹어" -
'문원♥' 신지, "생각이 많다" 결혼 앞두고 의미심장 한마디
- 1.韓 축구 대형 희소식! 손흥민 슈팅 누가 막아...'조별리그 1위 경쟁자' 멕시코, 이렇게 암울할 수 있을까 "주전 GK 결정 못 해"
- 2.이럴수가! 이정후 전경기-전이닝 소화, SF의 엽기적인 스탯들...대학 감독 때 버릇 그대로?
- 3.충격 소식! 김혜성 향한 극단적 차별→1할치고 기회받는 'LAD 철밥통'…'로버츠 결정 이해 불가' 5할 무력시위로 응수
- 4.한국 21-6 제압, 우승 12일 만의 충격 경질...韓 안중에도 없던 일본 감독, 재계약 실패 이유 "日 코치가 훈련 다 시켰다"
- 5."불혹 앞두고 팔꿈치 골절이라니" 亞서 뛰는 맨유 출신 월클의 눈물, '시즌 5골 12도움' 미친 활약 중 불의의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