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존박이 인기 절정의 걸그룹 섭외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엠넷 '방송의 적'에서 존박은 이적쇼의 뮤즈를 찾기 위해 걸스데이, 씨스타 등 국내 정상의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들을 만나 직접 섭외를 요청했다.
존박은 "이적쇼에 출연해 주셨으면 한다. 이적쇼에 나오면 적이형에게 영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걸스데이는 당황스러워하며 '여자대통령' 구미호 춤을 존박 앞에서 추기 시작했다. 이어 존박은 "그냥 소장용"이라며 본인의 캠코더 카메라를 들고 걸스데이의 댄스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은 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 흐뭇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지 못해 걸스데이에게 푹 빠진듯한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존박 능청연기 살아있네", "존박도 남자니깐 걸스데이한테 빠졌나", "방송의 신 존박이다. 저렇게 웃길줄",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만능이네 존박", "걸스데이 구미호 댄스 소장용이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존박은 지난 3일 16개월만에 1집 '이너차일드(INNER CHILD)'를 발표하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존박은 수록곡 5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같은 소속사 뮤지션인 이적, 이상순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뮤지션 정원영, 이승열, 다이다믹듀오 최자, 레이강, 이단옆차기 등의 곡들이 포진됐다.
한편 Mnet '방송의 적'은 이적이 오직 아티스트만을 위한 음악 토크쇼 '이적 쇼'를 만들어가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신개념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적, 존박이 기존 엘리트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신(新) 리얼리티 예능 콤비로 떠로으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Mnet '방송의 적'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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