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프랑스가 사상 첫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루과이는 11일(한국시각)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1-1로 연장에 돌입한 두 팀은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8강에서 한국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던 이라크가 분루를 삼켰다. 6대7로 패했다. 이로써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우루과이는 16년 만에 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우루과이는 전반 34분 알리 아드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에 교체 투입된 곤살로 부에노가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연장에서도 득점을 이루지 못했다.
부르사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가나의 4강전에서는 프랑스가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플로리앙 투방이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우루과이와 프랑스는 14일 오전 3시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우승컵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라크와 가나의 3~4위전은 같은날 0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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