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그룹 '잉크' 출신 이만복이 30년 만에 생모를 만났다.
이만복은 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30년 동안 떨어져있던 자신의 생모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복의 생모는 "사실 (이만복을 데려가기 위해) 수속절차까지 다 마친 상황이었는데 할머니가 '네가 떠나는 데 왜 만복이까지 데리고 가느냐'며 나에게서 이만복을 빼앗아 갔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만복은 "엄마가 날 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런 원망이 계속 마음속에 있었다"며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날 버린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30년 간 쌓였던 오해를 풀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이만복은 "애들과 놀아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난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가정의 소중함을 잘 알면서도.."라며 "(아이들) 엄마도 새엄마고, 낳아준 엄마가 아니지 않느냐"고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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