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성형이유를 고백했다.
솔비는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슬럼프와 우울증을 극복하고 새롭게 찾은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와 절친한 헤어디자이너는 "처음에 화보촬영을 하는데 솔비가 '언니, 저 어디 고치면 예뻐질까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손대지 말라고 그랬다. 지금 아주 예쁘니까 고칠 데 없다고. 진짜 그때. 그때 진짜 예뻤다"고 언급했다.
이에 솔비는 "내 일에도 도움이 되면서 내가 무언가 새롭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나는 성형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 얼굴로 손을 대게 된 거다. 얼굴을 바꾸고 싶었다. 얼굴이 바뀌면 인생이 바뀔 것 같았고 내 인생을 바꾸면 내가 무언가 또 다른 꿈을 꾸지 않을까라는 환상이 있었다. 그냥 모든 게 다 너무 싫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히려 성형 논란에 휘말리며 큰 상처를 받았던 솔비는 "무언가 과감히 내려놓을 때는 내려놓고 포기해야 할 때는 포기해야 했었는데 꿈을 이뤘다는 이 마음에 조금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 불안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각종 악플과 비난으로 이미지에 더 큰 타격을 입고 방송활동까지 접게 된 솔비는 이후 우울증을 겪으며 은둔형 외톨이가 됐지만, 배우 김수로의 도움으로 연극을 시작하며 다양한 분야에 눈을 뜨며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솔비는 "그땐 날 욕했던 사람들을 이해 못 했다. 지금은 나만의 문제가 뭔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고 문제점을 찾아가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솔비는 음란동영상 루머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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