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열애에 빠졌다.
엄지원의 소속사 측은 15일 엄지원과 건축가 오영욱 씨가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평소 독실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 초 영화 '박수건달'이 350만 관객을 넘어섰을 때 엄지원이 공개한 캐리커처가 오씨의 도움으로 완성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엄지원은 이미 지난 1일 절치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엄지원의 연인인 오 씨는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스페인 여행 에세이를 집필한 후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들어서기도 했다.
오씨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청혼'이라는 책이 나왔다. 서점에는 금주 중에 깔린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녀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러니까 출판사에는 비밀인데 뭐 굳이 안 사셔도 된다. 남의 연애사가 무슨 대수라고…"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엄지원을 향한 청혼을 책으로 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엄지원은 영화 '소원'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하는 중이다. 그는 경북 정무부지사를 지낸 엄이웅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의 딸로 '엄친딸'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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