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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넥센 오 윤의 적시타에 이은 박병호의 2점포로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SK는 2회 바로 반격에 나섰다. 첫 타자로 나선 박정권이 넥센 나이트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리며 초반 기세를 돌려놓은 것. 이어 4회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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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7회 유한준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고, 8회 박병호의 이날 2번째이자 시즌 19홈런 솔로포로 5-6까지 따라붙었지만,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사 2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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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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