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수많은 기록의 스포츠다. 팬들은 놀라운 기록에 탄성을 지른다.
최근 미국과 일본 야구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발 맥스 슈어저(28)는 개막 14연승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13연승에서 멈췄다. 일본 프로야구에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5)가 16일 오릭스전에서 완투승을 거두면서 이번 시즌 13연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투수로 등판, 패배 없이 연승을 달리는 건 무척 어렵다. 일단 당사자인 투수가 마운드에서 호투를 해야 하고, 또 타선의 도움까지 받아야 한다. 실력과 동시에 운도 따라야 가능한 작업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선발 최다 연승 기록은 15승이다. '뜨는 공'이 도입된 라이브볼 시대(1920년~) 이후 자니 앨런(1937년)과 데이브 맥널리(1969년)가 15연승을 기록했다. 그 다음이 1986년 로저 클레멘스의 14연승이다. 슈어저는 기록 직전에서 무너져 클레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일본의 경우도 한 시즌 선발 최다승은 15승이다. 2005년 사이토 가즈미가 15승 동률을 이뤘다. 다나카의 지금 페이스라면 신기록 달성 가능성은 남아 있다. 라쿠텐은 이번 시즌 퍼시픽리그 선두를 달릴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다. 다나카의 투구 밸런스가 안정돼 있고, 타선의 지원도 잘 받고 있다.
국내야구에선 정민태(현 롯데 코치)가 2003년 세운 14승이 한 시즌 최다 선발 연승 기록이다. 일본에서 복귀한 그는 그해 17승2패를 달성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박철순(당시 OB)이 22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당시 선발 15승과 구원 7승을 했다. 하지만 KBO(한국야구위원회)에선 선발승 사이에 구원승이 끼어있을 경우 선발 연승으로 잡지 않고 있다.
정민태 다음으로는 1996년 조계현(당시 해태)의 12연승, 2001년 임선동(당시 현대)과 2007년 리오스 11연승, 2010년 양현종(KIA)의 10연승 순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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